매출액 4441억원, 전년비 11.8% 증가"수요회복, 식자재 유통 신규 수주 확대 덕"자회사 현대리바트 적자전환 탓에 연결 영업익은 5.7% 감소
-
현대그린푸드가 올 2분기 단체급식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에 성공했다. 다만 자회사 현대리바트의 부진에 연결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현대그린푸드의 2분기 현대리바트의 실적을 제외(별도기준)한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4.8% 증가한 2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441억원으로 11.8%, 순이익은 166억원으로 17.1% 각각 늘어났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 음식 단가 인상, 수요 회복, 식자재 유통 부문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다만 현대그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4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9234억원으로 7.4%, 순이익은 278억원으로 11.0% 각각 늘었다.현대그린푸드는 영업이익이 줄어든 주요인이 관계회사인 현대리바트의 실적 악화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리바트 지분의 42%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2분기에 적자로 전환해 2억86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