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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반기 457억 최대 순익… IPO 청신호

작년 전체 순익 2배 돌파… 중저신용대출 증가 덕분

입력 2022-08-16 11:14 | 수정 2022-08-16 14:15
케이뱅크가 올 상반기 4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225억원의 2배가 넘는 실적으로 케이뱅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청신호가 들어왔다. 

1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8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1년 만에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올 들어 기준금리가 잇따라 오르며 중저신용대출 수요가 증가한 효과가 컸다. 케이뱅크 올 상반기 이자이익은 172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897억원, 비이자이익은 22억원으로 모두 지난 1분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분기(245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추가 충당금 43억원 적립 영향 때문이라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이번 실적개선의 바탕에는 고객수와 여수신 잔액증가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말 717만명이었던 케이뱅크의 고객수는 상반기 말 783만명으로 66만명 늘었다. 지난해 말 7조900억원이었던 여신은 상반기 말 8조7300억원으로 1조 64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11조3200억원이었던 수신은 12조1800억원으로 8600억원 증가했다.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해 기존 신용대출 중심서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상반기 말 13.7%였던 담보대출 비중을 올 상반기 말 21.1%로 확대했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장님 대출'을 새로 출시했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비이자이익(수수료이익)은 수익구조 다변화 등으로 4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흑자행진를 이어갔다. 

상반기말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24%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7.4%p 높아졌다.. 상반기말 순이자마진(NIM)은 2.41%, 연체율은 0.52%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5.86%였다.


최유경 기자 orange@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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