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적 불확실성 관리로 3분기 인도약속 지켜"휠,시트 등 일부 디자인 변경 및 편의사양 추가돼
  • 폴스타2 신규컬러 '주피터'의 주행 모습 ⓒ폴스타
    ▲ 폴스타2 신규컬러 '주피터'의 주행 모습 ⓒ폴스타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개선된 폴스타 2의 본격적인 차량 출고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요인과 불확실한 상황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해 3분기 내 차량 인도를 시작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델의 외장 색상은 새롭게 추가된 ‘스페이스(Space)’와 주피터(Jupiter)’를 포함한 6가지로 구성됐다. 색상 선택에 따른 추가비용 부담은 없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하며, 듀얼모터에서 선택할 수 있는 20인치 알로이 휠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통풍 시트 및 나파 가죽 옵션 색상은 화이트 톤의 징크(Zinc)로 변경되며 이와 조화를 이루는 라이트 애쉬 데코를 새롭게 추가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편의사양으로는 플러스 패키지에 ‘에어 퀄리티 시스템(Air Quality System)’이 추가됐으며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선쉐이드도 별도 구매 가능하다.

    폴스타는 디자인과 편의 사양 외 차량 생산공정에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재생 및 재활용 가능한 비건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 전략을 펼치면서 모든 가죽은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생산공정에서는 배터리 케이스를 운반하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차량 당 750kg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여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저탄소 알루미늄 휠 탑재로 차량 당 600kg의 온실가스를 줄여 총 1350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 폴스타 측의 설명이다.

    한편 올해 초 국내 론칭한 폴스타 2는 지난 3월 환경부 주최의 ‘EV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전기 세단’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받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4월과 7월에 수입 전기차 판매 모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