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8개국서 1674억원 수주…특허 8건 출원이한성 대창건설 대표 등 은탑산업훈장 수상
  • ▲ 이상일 정도 대표이사.ⓒ국토교통부
    ▲ 이상일 정도 대표이사.ⓒ국토교통부
    '2022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정도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2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상일 대표는 1978년 건설업 입문 후 원주~강릉 철도차량기지 건설공사, 장안평·의정부·판교역사 기계설비공사 등 공공이 발주한 국가기간 시설공사를 적극 수행해왔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캄보디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8개 국가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총 1674억원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아울러 스마트 무인자동이송시스템 등 8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기술개발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한성 대창건설 대표와 고성수 성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이중섭 태산 대표이사와 김양수 남도조경 대표, 석탑산업훈장은 박용석 청학건설 대표이사와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또 안춘엽 한일종합중기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포장, 권순태 상두산업 회장 등 7명이 대통령 표창, 박명한 삼진알앤씨 대표이사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근오 국토부 건설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및 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 기반산업이자 대표적 일자리 산업인 건설산업을 이끌어 가는 건설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건설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스마트 건설 및 엔지니어링 산업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하고, 건설현장 내 안전중심의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건설업계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