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기술, 친환경 중심으로 콘텐츠 구성"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것"
  • ▲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내년 3월31일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조직위
    ▲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내년 3월31일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조직위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산업 전시회인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내년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총 열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내년도 전시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참가업체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직위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됐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지난해 기존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 확산 및 전동화의 가속화로 진화하고 있으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확장 가속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MaaS(서비스로의 이동수단) 분야의 성장 등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했다. 

    조직위는 이러한 서울모빌리티쇼의 특징과 정체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2023서울모빌리티쇼를 ▲자율주행 ▲IT융합기술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수소차 ▲UAM ▲철도 ▲선박 ▲우주항공 등 육해공 공간적 제약을 초월한 미래 첨단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으로 전시콘텐츠를 꾸밀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미래 모빌리티 관련 포럼 및 세미나 ▲모빌리티 시승행사 ▲산학 연계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신기술 발굴 및 개발, 최신 트렌드 공유, 각종 체험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만기 위원장은 “지난 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두 차례나 변경되면서 전시장 임대에 난항을 겪은 탓에 평소보다 다소 축소되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다시 정상적인 환경에서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새로운 모빌리티와 신기술이 기반이 되는 ‘모빌리티(Mobility)’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