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사회서 안건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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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제주 칼호텔을 950억원에 매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진칼의 100%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제주드림PFV에 제주칼호텔을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지하 2층, 지상 19층 등 건물 2동으로 구성된 제주 칼호텔은 40년 넘게 제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다.

    제주칼호텔은 이번 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쓸 예정이다. 칼호텔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23.2%며 단기차입금의존도는 44.4%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