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트레인 따라 PHEV T8, MHEV B6로 구성, 8580만원부터티맵 인포테인먼트 및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본 탑재
  • ▲ 신형 XC90 ⓒ볼보코리아
    ▲ 신형 XC90 ⓒ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을 탑재한 23년식 ‘XC90’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신형 XC90에는 볼보코리아가 2년 간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기본 탑재된다. 사용자는 자신의 음성을 통해▲TMAP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FLO 음악 탐색▲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등 디지털 키 기능을 하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에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사전에 차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실내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프리 클리닝 및 공기정화 기능과 차량 탑승 전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차량 온도를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기능이 새롭게 더해졌다.

    SPA플랫폼으로 생산되는 최상위 모델 XC90은 전장 4950mm, 전폭 1960mm, 전고 1770mm로 도로 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외관 색상은 ▲플래티넘 그레이 ▲실버 던 ▲크리스탈 화이트 펄 ▲데님 블루 ▲오닉스 블랙 ▲썬더 그레이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 ▲ XC90 인테리어 ⓒ볼보코리아
    ▲ XC90 인테리어 ⓒ볼보코리아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기본 탑재로 안전성도 높였다.

    신형 XC90에는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Driver Assistance)’가 기본 적용된다.

    이를 통해 ▲조향 지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with steer assist)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제동 지원(Cross Traffic Alert) ▲후방 충돌 경고 및 완화(Rear Collision Warning & Mitigation)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도 기본 탑재된다.

    이 밖에도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차량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긴급 출동 및 구급차 호출 등이 지원되는 볼보온콜(Volvo on Call) 등을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과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6 모델로 구성된다.

    볼보의 전동화 전략을 완성하는 T8 리차지 PHEV(Recharge Plug-in Hybrid) 엔진은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455마력(엔진 312마력, 전기모터 143마력), 최대 토크 72.3 kg∙m의 퍼포먼스 통해 시속 100km/h까지 약 5.3초만에 도달한다.

    가격은 파워트레인 구성에 따라 B6 AWD는 ▲Plus Bright 8580만원 ▲Ultimate Bright 9510만원, T8 AWD는 ▲ Ultimate Bright 1억14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