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등 58개사 참여우수 면접자 '서류전형 면제' 메타버스 모의면접관 첫 선, '맞춤형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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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회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24~25일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박람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금융권 58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해외취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장 면접은 6개 은행(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이 실시하며 우수 면접자에게는 향후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면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우수 면접자 비율을 35%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처음으로 메타버스로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는 '메타버스 모의 면접관'도 도입했다.

    사전 NCS모의고사, 직무적성검사를 바탕으로 취업컨설팅, 홍콩 해외 취업상담도 가능하다. 40개 금융회사 인사담당자가 업권별 채용전형, 인재상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진행한다.

    개막식은 백혜련 정무위원장,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이명순 금감원 수석부원장 및 58개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인력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늘려왔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경제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