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공공재개발 1호사업지…최종시공사 선정 동대문 용두동 23-1일대 지하 8층~지상 61층 청량리촉진지구 개발완료시 초고층 랜드마크
  • ▲ 용두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 용두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지난 27일 개최된 '용두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서 최종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ENG는 약 6614억원 규모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23-1일대 용두1구역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해당프로젝트는 청량리역 인근 2만780㎡ 역세권부지에 지하 8층~지상최고 61층 규모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85실, 상가 등을 공급하는 공공재개발사업이다. 

    이 지역은 2021년 1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후보지로 선정된 곳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그중 첫 번째 사업지다. 

    단지는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내 위치해 있는 청량리역 초역세권으로 반경 1㎞내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주변에 롯데백화점·롯데마트·이마트·청량리종합시장·경동시장·동대문구청·서울성심병원·은행 등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현대ENG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단지 고급화 니즈충족을 위해 초고층 대안설계 및 외관특화 등 사업조건을 제안한 게 수주성공으로 이어졌다"며 "당사의 사업경험과 뛰어난 시공능력을 발휘해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단지로 조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