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포함한 계산 방식 부당하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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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애플이 인앱결제 수수료를 부당하게 계산해 개발사들로부터 3500억 원을 더 챙겼다며, 해당 행위를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 측은 애플이 인앱결제 수수료 산정 기준이 되는 매출액에 부가가치세(부가세)를 포함해 계산하는 방식으로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개발사들로부터 받아야 할 인앱결제 수수료율이 매출액 기준 30%임에도 불구하고 부가세 10%를 더한 금액을 매출액으로 잡아 실제로 33%를 징수했다는 주장이다.

    한편, 구글의 경우에는 부가세를 제외한 뒤 30%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