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푸르메여주팜'서 발달장애인 39명 채용베이커리 카페 '무이숲'도 장애인 직원 7명 근무"장애 청년들에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터 제공"
  • ▲ 한난은 1일 '푸르메여주팜'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난
    ▲ 한난은 1일 '푸르메여주팜'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난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1일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과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 등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설립된 '푸르메여주팜'은 한난, 여주시, 푸르메소셜팜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된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현재 발달장애 청년 39명이 태양광 등 신재생 융복합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중증장애인(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연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에선 발달장애인 직원 7명이 직무교육을 통해 카페와 베이커리 부문에서 근무 중이며, 푸르메여주팜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재료로 특색있는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이번 준공으로 장애 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터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푸르메소셜팜·여주팜이 주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공존하는 상생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