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첫 컴팩트 SUV 전기차로 대중성 높여오는 19일부터 판매 및 고객인도 개시임현기 사장 "Q4 e-트론, 국내서 입지 넓힐 것"
  • ▲ 아우디코리아가 6일 'Q4 e-트론'을 국내에 출시했다. ⓒ뉴데일리DB
    ▲ 아우디코리아가 6일 'Q4 e-트론'을 국내에 출시했다. ⓒ뉴데일리DB
    아우디가 전동화 시대를 맞아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최초 컴팩트 SUV 전기차인 ‘Q4 e-트론’을 출시로 대중성을 강화하면서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6일 ‘Q4 e-트론 40’과 ‘Q4 스포트백 e-트론 40’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으며, 오는 19일부터 두 모델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Q4 e-트론 40과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지난해 4월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각각 기본형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Q4 e-트론 40 5970만원 ▲Q4 e-트론 40 프리미엄 6670만원 ▲Q4 스포트백 e-트론 40 6370만원 ▲Q4 스포트백 e-트론 40 프리미엄 7070만원이다.  
  • ▲ Q4 e-트론의 내부 모습. ⓒ뉴데일리DB
    ▲ Q4 e-트론의 내부 모습. ⓒ뉴데일리DB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성능을 갖췄다. 최고속도는 160km(안전 제한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Q4 e-트론 40은 368km,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357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터’를 통해 5가지 주행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모드를 선탁핼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시 최대 135kW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통해 항력 계수는 Q4 e-트론 40 0.28, Q4 스포트백 e-트론 0.26에 불과하다.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서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등으로 편리한 주행을 돕는 것도 장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Q4 e-트론 출시를 계기로 전기차 대중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9년 ‘e-트론’, 2020년 고성능 모델인 ‘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선보인 바 있다. 
  • ▲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Q4 e-트론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뉴데일리DB
    ▲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Q4 e-트론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뉴데일리DB
    올해 7월1일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부임한 임현기 사장은 “컴팩트 SUV 전기차인 Q4 e-트론을 통해 더욱 탄탄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Q4 e-트론의 다재다능한 면모와 매력적인 장점을 감안하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Q4 e-트론은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첫 공개된 후 현재까지 7000여대가 사전계약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임 사장은 아우디가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브랜드를 이끄는 최초의 한국인 리더이자 첫 번째 여성 리더다. 

    이에 대해 임 사장은 “아우디코리아의 설립 멤버이며, 그동안 딜러 네크워크 관리 총괄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제 자신을 아우디 전문가로 평가한다”면서 “한국인 최초로 리더가 됐는데 아우디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우디의 지속적인 성공요인으로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열린 문화를 꼽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아우디의 도약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지난 7월 부임 후 첫 공식무대에 나섰다. ⓒ뉴데일리DB
    ▲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지난 7월 부임 후 첫 공식무대에 나섰다.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