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간병보험… 85세까지 치매 보장NH건강보험… 유병자·고령자도 가능하나손보 '보이스 피싱', 동양생명 치매진단비 보장
  • ▲ ⓒ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
    추석을 앞두고 보험사들이 부모님 세대 맞춤형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KB손해보험은 'KB 힘이되는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기존 간병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간병과 치매를 종합 보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 시 설정한 만기까지 중대 질병이 발생하지 않으면 추가 보험료 인상 없이 100세까지 만기가 연장된다.

    85세까지 기존 간병 보험 대비 30~50% 저렴한 보험료로 고령 위험에 따른 장기요양 간병비, 인지장애, 3대 진단 등을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종합 간병 보험으로 장기요양 간병비, 치매, 간병인 일당 등도 동시에 보장해준다.
  • ▲ ⓒNH농협생명
    ▲ ⓒNH농협생명
    유병자나 고령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상품도 있다. NH농협생명은 유병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TM(텔레마케팅)전용 상품 '해피콜 더블패스NH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보험인 1형(투패스형)과 일반심사보험인 2형(일반가입형) 두 가지로 나눠져 있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투패스형은 두 가지 질문인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 수술, 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5년 이내 암, 간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의 진단, 입원, 수술' 여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유병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다.

  • ▲ ⓒNH농협생명
    동양생명은 치매 진단비와 간병비 등 치매를 폭넓게 보장하는 '무배당 수호천사 내가 만드는 치매 보험'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중증 치매 진단 확정 시 중증 치매 진단비 보장이 주계약이며 종속 특약을 통해 경도 이상 치매부터 중등도 이상 치매까지 단계에 따라 진단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치매 상태별 최종 진단 확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1천만원을 지급한다. 중등도 이상 치매 간병비 보장 특약 등을 통해 치매 진단이 확정되는 경우 간병비로 매월 50만원을 36회 보증 지급받을 수 있다.

  • ▲ ⓒ하나손해보험
    ▲ ⓒ하나손해보험
    특정 질병이 아닌 일상 속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합리적으로 보장해주는 보험도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하나은행의 스마트폰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 ON마음 효도보험(방카)' 상품을 선보였다. 

    부모세대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골절·화상은 물론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이버 금융범죄 등 각종 생활위험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을 위해 보험계약자인 자녀가 청약부터 보험료 납입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