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스톨 빈야드에서 양조된 아이콘 와인 ‘라 팔셀 8’ 18년의 노력으로 만든 ‘끌로 뒤 리칸’ ‘끌로 아팔타’와 라포스톨 프리미엄 와인 3두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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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은 라포스톨의 프리미엄 와인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와인은 ‘라포스톨 라 팔셀 8’과 ‘라포스톨 끌로 뒤 리칸’ 2종이다. 프리미엄 와인인 라포스톨의 ‘끌로 아팔타’와 더불어 라포스톨의 프리미엄 와인 라인업을 완성시킬 와인들이다. 

    라포스톨은 1994년 프랑스 마르니에 라포스톨 가문의 알렉산드라 마르니에(Alexandra Marnier)가 칠레에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프랑스 기술력과 칠레의 뛰어난 떼루아가 합쳐져 세계 최정상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시행하고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와인 양조를 추구한다. 설립 초기부터 보르도 유명 와인 메이커 ‘미쉘 롤랑’의 컨설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칠레 와이너리 중 유일하게 미쉘 롤랑과 협업하고 있다.  

    라포스톨을 전세계에 널리 알린 ‘끌로 아팔타’는 라포스톨의 간판급 와인으로 프리미엄 칠레 와인이다. 97 빈티지를 시작으로 3년만에 2000 빈티지가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전세계 100대 와인 중 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01 빈티지가 2위, 2005 빈티지가 1위로 선정됐다. 

    2014 빈티지와 2015 빈티지가 제임스 서클링 100점을 받은 것에 이어 2017 빈티지가 다시 한번 100점을 받아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라포스톨 라 팔셀 8’은 라포스톨의 시작이 된 빈야드이자 칠레 유명 빈야드인 아팔타 빈야드에 위치한 팔셀 8 빈야드의 수령 100년 이상의 묘목에서 수확한 까베르네 소비뇽만 사용해 양조한 와인이다. 

    팔셀은 프랑스어로 구획이라는 뜻이며 칠레 D.O 등급을 받은 아팔타 빈야드 안에서도 아주 특별한 한 구획에서만 생산된다. 그 구획의 이름이 ‘8 구획’이어서 라 팔셀 8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8 구획에서 생산된 포도는 1850년 보르도에서 넘어와 1910년에 식재된 100년 이상의 까베르네 소비뇽이며 포도의 퀄리티 유지를 위해 매년 정해진 수량만 극소량 재배 및 수확하고 있는 포도로 양조한 와인이다. 본래는 오너들만 마실 수 있도록 양조되는 와인이었으나 2015 빈티지부터 제한된 수량으로 소비자들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라포스톨 끌로 뒤 리칸’은 2004년 포도밭으로 만들기 위해 황무지 개간을 시작하여 18년 동안 노력과 투자 끝에 탄생한 칠레에서 보기드믄 프리미엄 100% 시라 와인이다. 라포스톨의 6대손인 알렉산드라 마르니에(Alexandra Marnier)는 프리미엄 빈야드인 끌로 아팔타 빈야드에서 5km 떨어진 커다란 자갈로 뒤덮여 있던 지역인 끌로 뒤 리칸을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와인 떼루아에 맞게 정비하는 공사를 2004년 시작했다. 

    알렉산드라의 아버지 ‘자퀘스(Jaques Marnier)’는 당시 프로젝트의 진행 현장을 본 후 “완료되어 와인이 출시된다면 기적”일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레뱅드매일 마케팅 총괄 박소영 전무는 “3두 체제를 완성시키며 칠레 최고 프리미엄 와이너리에 가까워진 라포스톨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한 라포스톨의 ‘라 팔셀 8’과 ‘끌로 뒤 리칸’은 레뱅샵, 백화점, 와인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