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진행, 정규직 직원과 동일 급여 제공기업문화·근무환경·업무 경험 후 입사 장점채용인원 세자릿수, 전년 대비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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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컴퍼니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넥슨이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IT·게임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가운데 대규모 신입 채용 계획으로 눈길을 끈다.

    21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넥토리얼은 교육과 네트워킹, 멘토링 등 실무 경험을 결합한 성장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현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기업문화, 직무별 역할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총 6개월간 진행한다.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과 달리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를 제공한다. 인턴 근무 기간 내 수료결과를 기반으로 인원 제한 없이 정규직 전환과 입사가 가능하다. 지난해 넥토리얼 인턴십의 경우 대상자의 91%가 정직원으로 전환됐다.

    넥토리얼 인턴십을 통해 입사한 넥슨 신입 직원들은 기업문화와 근무환경, 업무를 경험해보고 입사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올해 넥토리얼은 채용인원을 전년 대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슨은 신입 채용 뿐만 아니라 ▲메이플스토리 게임테크 ▲신규개발본부 ▲라이브본부 등 부문별 집중 채용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활발한 인재 투자의 배경으로는 올해 넥슨이 기록 중인 역대급 성과가 손꼽힌다. 넥슨은 올해 초부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 등 대형 신작 모바일게임들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지속적인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해 신규 게임 개발과 라이브게임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한편,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정창렬 넥슨 인사실장은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넥슨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넥토리얼 인턴십 채용에 넥슨의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함께 하실 인재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