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임대버전 '고척아이파크' 경쟁률 5.22대1
  • ▲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센터포레 투시도. ⓒ 우미건설
    ▲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센터포레 투시도. ⓒ 우미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주택시장 불황속에서 오히려 주목받고 있다. 공공임대주택과 일반아파트의 장점이 결합된 '가성비 갑(甲)'이란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도입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박근혜정부가 추진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장점을 살리면서도 주거지원 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공공성을 보다 강화했다. 

    최근엔 대형건설사까지 뛰어들며 다양한 특화설계·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이는 한편 고급마감재도 적용했으며 하이엔드급 단지들도 등장하며 입주예정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2020년 타워팰리스를 표방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고척아이파크는 2205가구 모집에 1만1510건이 접수돼 평균 5.22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또 공급을 앞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내 우미린센터포레는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세대분리형'과 '셰어하우스형'으로 설계하고, 충주시 호암지구 '제일풍경채풍주호암'은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스터디룸을 조성키로 하는 등 특화설계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한신더휴어반파크'는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대규모 중앙광장을 조성, 개발감을 높이고 주요 거주층인 청년들을 위해 청년지원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