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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 '코끼리' 27년 만에 '컴백'… SK '친환경' 홍보 나선다

'행복한 코끼리'… 유공 코끼리 모티브로카카오 이모티콘, 유튜브 영상 등 관심 집중"회사 홍보 아닌 '친환경 스토리텔링' 활용"

입력 2022-09-29 17:47 | 수정 2022-09-29 19:09

▲ 행복한 코끼리 유튜브 캡처. ⓒ이현욱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유공 코끼리가 27년 만에 행복한 코끼리(이하 행코)로 돌아왔다. 유공은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이다. 행코는 친환경 스토리텔링 공공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행코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이날 오후 2시에 출시됐다. 카카오톡 친구창에 '행복한 코끼리 행코'를 검색한 후, 행코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30일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행코 관련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각각 31개의 게시물과 3개의 영상이 게재돼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500명을 넘었고, 유튜브 첫 영상 ‘40년 전 코끼리 행코! 내가 궁금해?’의 조회수는 336만 회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유공 코끼리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아시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함"이라며 "SK가 직접 로고를 걸고 홍보를 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행코는 과거 유공 코끼리를 모티브로 했다. 유공 코끼리는 1982년에 창단한 '유공 코끼리 축구단'의 마스코트로 관심을 받았다. 유공 코끼리 축구단은 대한민국 두 번째 프로축구단으로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의 전신이다.

유공 코끼리 축구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에 따라 1996년부터 부천 유공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행코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유공 코끼리와 거의 비슷하다. 이전 코끼리보다 코가 짧고 굵어졌고, 사라진 손가락, 하나에서 둘로 늘어난 목 카라 등 정도 차이만 보인다. 행코의 콘셉트는 '코를 통해 탄소를 빨아들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향후 행코는 친환경 관련 다양한 스토리텔링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 행코가 지구 환경을 구하기 위해 과거 1982년에 살다가 현재로 건너왔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이러한 재밌는 콘셉트를 통해 친환경 사업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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