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7팀 출전우승 시 세계여자핸드볼클럽대회 출전 자격 부여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도 병행키로
  • ▲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이 출국 전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플래카드를 들고 지원 활동 의지를 다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이 출국 전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플래카드를 들고 지원 활동 의지를 다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루브리컨츠의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시아 여자핸드볼클럽대회에 출전한다.

    아시아 여자핸드볼클럽대회는 아시아핸드볼연맹이 주최하고 매년 아시아 각 국가 상위 클럽팀이 모여 여자부 클럽의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는 한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이란, 쿠웨이트 등 6개국 7팀이 출전하며 이 대회 우승팀은 내년에 있을 세계여자핸드볼클럽대회에(Super Glove)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SK의 신임 김경진 감독은 "국내 팀으로는 첫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반드시 우승하여 세계여자핸드볼클럽대회 출전권 확보와 함께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아 최강이라 것을 입증하는 게 목표"라며 출사표를 밝혔다.

    SK는 아시아 핸드볼관계자와 각 선수단이 모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SK사무국은 "알마티 체육관 내 영문으로 제작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선수 유니폼에는 부산엑스포 엠블럼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이외 각 국가의 선수단과의 경기 세레모니 시 전달할 선물과 함께 부산광역시에서 제공 받은 부산엑스포 영문 홍보 책자를 전달하여 아시아클럽선수권 출전 임원단과 선수, 현지 팬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