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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 全직원 고용 보장 요구

임단협 안건 82%·매각 관련 안건은 72% 찬성 가결노조, 노조와의 단체협약 승계 등 요구안 전달 예정

입력 2022-09-30 17:51 | 수정 2022-09-30 18:16

▲ 지난 27일 오전 서울 중구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대우조선해양 매각 금속노조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도다솔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임금·단체협상(임단협)과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에 대해 쟁의행위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대우조선지회는 29일부터 이틀 간 임단협과 이번 매각에 대한 쟁의행위 안건을 두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한 결과 2022년 임단협 안건은 82% 찬성, 매각 관련 안건은 72%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30일 밝혔다.

조합원 과반이 쟁의행위에 찬성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지회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대우조선지회와 금속노조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매각 진행 내용을 당사자인 대우조선지회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노동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며 “지회의 요청에도 산업은행이 일방적으로 밀실, 특혜 매각을 진행한다면 지회는 전면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산은·한화와의 면담을 통해 ▲전 직원 고용 보장 ▲노동조합과 단체 협약 승계 ▲현 경영진 임기 보장 등과 같은 요구안을 전달하고 산은과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상주 투쟁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다솔 기자 dooood090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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