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정완규 여신협회장 취임… "카드수수료 가장 먼저 대응하겠다"

"넓은 필드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출자 범위 및 겸영·부수 업무 확대 추진"금융위 출신… 官 소통 기대

입력 2022-10-06 12:14 | 수정 2022-10-06 13:30

▲ 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연합뉴스

"여전사들이 넓은 분야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 무엇보다 카드수수료 제도 개선에 대해서 가장 먼저 대응해 나가겠다."

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이 6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제도 개선 등 미래 성장 동력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임시총회를 개최해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제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어려운 거시경제·금융시장과 급변하는 금융 내·외부 경쟁 환경에서 우리 업계의 한 단계 도약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여전사들이 넓은 필드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여전업계가 영위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미래성장동력 확충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성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전업계의 비즈니스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성을 제고하고 금융·비금융간 융합과 여전사의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한 자회사 출자 범위 및 겸영·부수 업무 확대 등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신기술금융 투자업종 확대 ▲금융데이터를 이용한 사업 ▲지급결제 관련 신규 사업 ▲해외 금융시장으로의 진출 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관료출신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해 업권을 대변하는 역할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그는 "법령과 규제를 운영하는 관계기관이 우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여 풀어 나가겠다"면서 "이해관계자가 있다면 하나씩 차근차근 설득해 나가며, 궁극적으로 상생 가능한 균형점을 찾을 수 있도록 폭넓은 시야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이날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정 회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및 미국 미시건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국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공직과 민간 금융시장을 두루 거치며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춘 분으로서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송학주 기자 hakju@newdailybiz.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