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적 성과 증권 분야 적용…OCIO 역량 강화
  • ▲ (왼쪽부터)KB증권 민시성 기관영업부문 전무, KB증권 김성현 사장, 한국증권학회 선정훈 회장, 한국재무학회 변진호 회장, 한국파생상품학회 이준서 회장, KB증권 박정림 사장, KB증권 김성희 OCIO솔루션본부 상무가 해외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 (왼쪽부터)KB증권 민시성 기관영업부문 전무, KB증권 김성현 사장, 한국증권학회 선정훈 회장, 한국재무학회 변진호 회장, 한국파생상품학회 이준서 회장, KB증권 박정림 사장, KB증권 김성희 OCIO솔루션본부 상무가 해외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은 지난 6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재무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 및 한국증권학회와 해외 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재무금융 및 투자, 기금위탁운용 등 글로벌 최신 연구 성과와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각 사업 분야에 접목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구축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현·박정림 사장은 “학계가 보다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한 연구 성과를 증권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OCIO솔루션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산학협력의 결과를 OCIO 사업 분야에 적용해 연기금 및 고객의 자산배분·운용, 위험관리 등의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KB금융그룹 내 자산운용·위험관리 분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김성희 OCIO솔루션본부 상무는 “글로벌 재무금융 관련 주제와 자산배분, 위험관리 방법 등을 학술활동을 통해 확인하고 실제 OCIO 사업에 적용한다면 OCIO 솔루션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도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시도하고 있다. 내년에도 그룹 차원에서 학계에 대한 지원 확대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