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프랜차이즈 ESG 활동 주효행복상생 프로젝트, 지역 특색 마케팅브랜드 콜라보 등도 호평받아
  • ▲ 지난 9월 30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치유농업 농장인 바람햇살농장 내 대추나무 앞에서 (왼쪽부터)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박은수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이 대추농가 상생협약을 통해 출시한 파리바게뜨 제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 지난 9월 30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치유농업 농장인 바람햇살농장 내 대추나무 앞에서 (왼쪽부터)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박은수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이 대추농가 상생협약을 통해 출시한 파리바게뜨 제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제조·서비스 부문 전체업종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11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업의 특성에 맞는 프랜차이즈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해 이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영주 풍기 인삼, 영천 샤인머스캣, 경산 대추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파리바게뜨의 성공적인 지역 특색(local) 마케팅도 수상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제주마음샌드’, ‘가평맛남샌드’, ‘판교호감샌드’ 등은 희소성을 강점으로 연일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차세대 전략인 로컬라이징(localizing, 지역화)과 디지털라이징(digitalizing, 디지털화)을 적용한 미래형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Lab of Paris Baguette)’를 판교에 오픈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난 36년간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