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유가족과의 위해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2018년부터 장학금, 생계비 지원 등 소방유가족 지원사업"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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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를 3년 만에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부영리조트에서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유가족 10가구와 하이트진로, 소방청, 소방동우회 관계자를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한 이번 힐랭캠프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소통하고, 유자녀들이 순직한 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유가족들은 캠프 기간 동안 심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 가족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소통프로그램과 강연,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분들이 어려움을 서로 털어놓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학금, 생계비, 소송비 지원 등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매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