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환율 6.6원 내린 1433.1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 기조에도 개인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05%) 내린 2235.07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지난주 금리인상 완화 기대 분위기가 이어지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88포인트(0.04%) 오른 2237.04에 출발, 2250선까지 오른 뒤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거래 성향은 기관, 외국인이 각각 607억원, 78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347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4487만주, 거래대금은 6조92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디스플레이패널은 5%대, 에너지장비및서비스는 4%대, 조선·기계·철강은 2%대 하락한 반면 창업투자 3%대,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교육서비스·제약은 1%대 강세였다.

    LG화학(4.00%)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0.35%), LG에너지솔루션(0.39%), SK하이닉스(1.85%), 삼성바이오로직스(1.26%), 삼성SDI(0.77%), 현대차(0.62%), 네이버(0.91%), 기아(1.53%)는 올랐다.

    코오롱티슈진(29.91%)은 거래 재개 첫날인 이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그 영향으로 바이오주 전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신라젠(4.70%) 역시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33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2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5%) 오른 688.85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75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7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린 1433.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