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재개… 50여명 참석입점 브랜드·특전 등 차별화 조명… K-브랜드도 참석"11월 1일부터 91개국 무사증 입국 재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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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면세점이 여행가이드를 대상으로 입점 브랜드와 예술품, 특전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호텔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진행돼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가이드 50여명이 참석했다.

    여행가이드는 해외에서 온 단체여행객들이 입국에서 출국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일정 관리·식사·쇼핑·관광지 소개·인솔·통역 등 역할을 한다. 동남아 관광객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뷰티 뿐 아니라 패션 구매에도 적극적이다.

    설명회에서 신세계면세점은 입점 브랜드·예술품·특전 등 차별점을 설명했다.  ‘메디힐’, ‘V&A’, ‘라이프 워크’, ‘스트레치 엔젤스’ 등 국내 브랜드들도 참석해 자사 브랜드를 알렸다.

    신세계면세점이 설명회를 재개한 것은 동남아 단체 관광객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달 24일 기준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한 동남아 단체 관광객은 3446명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대비 2% 수준이지만 4월 40명 대비로는 90배 가까이 증가한 숫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아직 회복이라는 말을 쓰기는 이르지만 11월 1일부터 일본·대만·마카오 등 코로나로 여행이 중지됐던 91개국이 무사증(비자) 입국 재개된다”면서 “단체 수가 빠르게 늘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