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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선해양이 과거 저가수주에 따른 영향이 내년 하반기부터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은 27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현대미포조선을 포함한 조선3사 모두 과거 2021년 6월 이전 저가로 수주했던 물량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저가수주 물량에 따른 실적 부담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겠지만, 환율 상승과 후판가 하락 등 우호적 시장 환경으로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예측했다.

    성기종 한국조선해양 IR담당 상무는 "저가수주 물량이 내년 상반기까지 걸쳐 있다"며 "2021년 하반기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수주한 물량 비중이 내년 하반기부터 증가하며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