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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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황 호황을 주도한 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에 대한 발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7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조선산업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양호한 성적을 이어가며 현재까지 197억5000만 달러, 170척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사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LNG선과 컨테이너선에 대한 시장 관심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재호 조선선박영업부문 전무는 "LNG선은 2026년 납기뿐 아니라 2027년 납기도 제한적이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올해 신조 시장을 주도해온 컨테이너선도 여전히 환경 규제에 따른 노후선 교체 수요가 존재한다. 탱커선 신조도 최근 운임시황이 호전되고 있어 당분간 운임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