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카페 등 대표 제품 가격 올려11월1일부로 가격 인상 단행편의점가 기준 7~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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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원유가격 인상이 예정된 가운데 남양유업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11월 1일부로 컵커피 제품 11종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인상폭은 7~12% 가량이다.

    대표적으로 편의점가 기준 '프렌치카페' 3종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1.8% 오르고, 'FC로스터리' 4종은 2200원에서 2400원으로 9.0% 오른다. 

    남양유업 측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남양유업은 올해 초 컵커피 일부 제품에 대해 평균 7.5%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에 출고가 인상을 했던 발효유 제품도 순차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떠먹는 불가리스' 등 대표 발효유 제품 출고가를 평균 3.5%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