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87.63 종료…환율 4.5원 오른 1421.5원반도체 대형주 전반 낙폭 확대…지수 하방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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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가 다시 하락 전환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8포인트(0.89%) 하락한 2288.7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2.05포인트 내린 2276.73에 개장해 하락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0억원, 263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888억원 순매수했다.거래량은 4억2032만주, 거래대금은 8조1514억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34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04개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1%), 제조업(-1.39%), 철강금속(-1.27%), 건설업(-1.12%), 대형주(-1.1%) 등이 하락했다. 섬유의복(2.49%), 보험(2.38%), 운수장비(2.13%), 기계(1.85%), 의료정밀(1.0%) 등은 상승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7.33%), 삼성전자(-3.70%), LG에너지솔루션(-1.48%), 셀트리온(-1.32%) 등은 하락했다. 반면 LG화학(2.67%), 현대차(1.23%), 삼성바이오로직스(0.34%), 기아(0.30%) 등은 상승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알파벳·메타 등 미국 빅테크 실적 부진 여파에 불안한 투자심리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라며 “2차전지주의 상승세는 지속됐고 반도체 대형주 전반의 낙폭이 확대돼 지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6포인트(1.07%) 내린 687.63에 거래를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2억원, 375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1048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닥 내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37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1059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3.17%), 셀트리온헬스케어(-1.75%), 펄어비스(-1.69%), 에코프로(-1.68%), 셀트리온제약(-0.90%), 천보(-0.64%), HLB(-0.12%) 등은 하락했다. 엘앤에프(4.57%), 에코프로비엠(3.16%), 카카오게임즈(0.26%) 등은 상승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오른 1421.5원으로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