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0선 턱걸이…환율 7.1원 내린 1417.20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한 달여 만에 2300선에 안착했다.

    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1.61포인트(1.81%) 오른 2335.22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지분조정과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출발했다. 코스피가 2300선을 회복한 건 지난 9월 23일(2334.06포인트)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28억원, 194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23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8674만주, 거래대금은 9조3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기계 8%대, 전기장비 6%대, 화학·전기제품은 5%대 올랐다.

    셀트리온(3.12%)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01%), LG에너지솔루션(6.63%), 삼성바이오로직스(0.57%), SK하이닉스(1.45%), 삼성SDI(3.12%), LG화학(11.02%), 네이버(0.59%)는 상승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초 네옴시티 수주 독려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세아특수강(16.35%), 세아베스틸지수(4.78%), 유신(26.55%), 성신양회(9.65%), 한미글로벌(7.44%) 등은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70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5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72포인트(0.68%%) 오른 700.05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07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36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내린 1417.2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