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 취하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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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들이 운영 부실을 이유로 카카오게임즈 측에 제기한 환불 소송을 취하했다.

    소송 대표단 대변인 이철우 변호사는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우마무스메 이용자 김성수 씨는 다른 이용자 200명과 함께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1인당 소송 가액 20만 원씩 총 4020만 원을 환불해 달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법원에 낸 바 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게임즈가 소송 제기 이후 게임 요구사항을 충분히 이행했다고 판단해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궁극적인 소송 목표는 게임 정상화였고 카카오게임즈에 전달한 의견 대부분이 반영됐다"며 "내부 회의를 거쳐 소송 참여자들의 의사를 취합해 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