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성 중점 개발전작 시그니처 콘텐츠 발전 눈길PC, 콘솔 버전 비슷한 시기 출시 목표도
  • ▲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스타 2022에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아키에이지2'를 최초 공개했다.

    아키에이지2는 PC·콘솔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로 액션성이 강조된 전투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강점이다.

    17일 지스타 현장을 방문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아키에이지2는 액션성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면서 "기술적으로 난제가 있었지만 지난 개발 기간을 통해 전투의 기본이 갖춰졌다. 남은 개발 기간 노력해서 멋진 액션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아키에이지2는 전작인 아키에이지에 비해 2배 이상 규모의 월드 크기를 자랑한다. 단순히 크기 뿐만 아니라 밀도 있는 콘텐츠를 채우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전작의 시그니처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무역과 하우징 콘텐츠를 계승 및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 대표는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을 넘어 유저가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길드나 타운단위의 하우징도 준비 중"이라며 "무역의 경우에는 혼자할 수 있는 무역과 팀 단위 무역, 레이드 단위 무역 등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키에이지2는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만큼,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을 보여줄 예정"이라면서도 "다만, 아직 언리얼엔진5의 모든 포텐션을 끌어내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개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키에이지2의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PC와 콘솔 버전 모두 최대한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송 대표는 "아키에이지를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키에이지2로 다시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