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00개 기업, 2000개 부스 규모구매상담회 및 해외진출 위한 컨설팅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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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내년 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세미콘 코리아 2023'을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는 삼성전자, SK 하이닉스를 필두로 반도체 장비, 재료, 부품 기업이 골고루 포진돼 있는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다. 

    올해는 약 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20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한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을 위해 해외 소자업체와의 구매상담회가 100여건 진행될 예정이며, 미국 투자 포럼, 네덜란드테크 포럼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심도있는 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100여명의 반도체 석학이 연사로 참여하는 20여개의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AMD, imec, 램리서치의 리더가 산업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된다. 

    반도체 산업의 우수한 인재 영입과 다양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Meet the Expert!' 프로그램에는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는 현직 엔지니어가 참여해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의 엔지니어로서 커리어 개발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멘토링이 진행된다. 첨단 산업의 여성 리더가 참여하는 'Women-in-Technology'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및 여성 엔지니어들의 진로 개발을 위한 조언을 제공하며, 조직 내에서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도 공유된다.

    한편,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3의 등록은 내년 1월 2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