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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살만 경제효과] DL케미칼, 사우디와 폴리부텐 현지공장 설립 등 투자 '맞손'

DL케미칼 보유 세계 최고 수준 폴리부텐 기술력 인정무역협정, 세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 기대

입력 2022-11-17 17:03 | 수정 2022-11-17 17:10

▲ DL케미칼은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우디 투자 포럼 행사에서 사우디 투자부와 석유화학 사업 투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종현 DL케미칼 부회장(오른쪽)과 칼리드 알 팔리흐(Khalid Al 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왼쪽)이 업무협약 체결을 축하하는 모습. ⓒDL케미칼

DL케미칼이 사우디 투자부와 협력을 통해 해외 투자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  

DL케미칼은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우디 투자 포럼 행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종현 DL케미칼 부회장, 칼리드 알 팔리흐(Khalid Al 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 파이살 빈 파드힐 알리브라힘(Faisal bin Fadhil Alibrahim)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양측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L케미칼은 사우디 내 폴리부텐 공장 설립에 앞서 사업성 등을 평가하고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이에 필요한 정부기관 및 기업들로부터의 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자 글로벌 석유화학시장에서 미국, 중국에 이은 3위 규모의 국가로 저렴한 원료가를 바탕으로 급성장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과 함께 고부가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위한 산업단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L케미칼 역시 크레이튼 인수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DL케미칼 김종현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DL케미칼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PB(폴리부텐) 생산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DL케미칼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위해 지원을 약속한 사우디 투자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 말했다.

DL케미칼은 오픈 마켓 기준 세계 1위의 PB 생산 기업이자 C-PB(Conventional Polybutene: 범용 폴리부텐)와 특수 목적 제품인 HR-PB(Highly Reactive Polybutene: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단일 공장에서 병행 생산하는 유일한 한국기업이다. 특히 HR-PB 생산은 전세계에서 3개 회사만이 보유한 기술로 DL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미국시장에 수출한 기술이기도 하다. 

조재범 기자 jbcho@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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