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악화 책임 차원…이달 이사회 후임인사 결정
-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의 유동성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이다.롯데건설은 21일 하 대표가 지난주 사의를 표한데 이어 다시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롯데건설은 조만간 열리는 이사회에서 사직처리와 후임인사를 선임할 계획이다.롯데건설은 최근 레고랜드발 자금경색으로 계열사로부터 긴급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2000억원 규모를 유상증자했고 롯데케미칼부터 5000억원을 빌렸다. 또한 롯데정밀화학에서 3000억원, 롯데홈쇼핑에서 1000억원을 각각 차입한데이어 금융권에서 3500억원을 차입하기도 했다.하 대표는 롯데월드타워 건립 성과 등을 인정받아 2017년 롯데건설 대표이사에 오른뒤 2018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