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10개월간 안전사고 없어전력공급능력 지속적 증대
  • ▲ 지난 25일 오전 공항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전력공급시설 20만 시간 무중단 운영 달성 기념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사진 가운데)과 감사패를 수여받은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 지난 25일 오전 공항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전력공급시설 20만 시간 무중단 운영 달성 기념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사진 가운데)과 감사패를 수여받은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인천공항에 전력공급을 시작한 이래 20만 시간 무중단 운영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00년 2월1일 인천공항에 전력공급을 개시했고, 이후 22년10개월 동안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도 없이 전력을 공급해왔다.

    공사는 지속해서 전력공급 능력을 증대해 왔다. 현재 270메가와트(㎿)의 전력공급능력을 갖춘 154킬로볼트(㎸) 변전소 2개소와 22.9㎸ 배전시설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개의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4개의 활주로, 3개의 관제탑 등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오는 2024년 말까지 154킬로볼트(㎸) 변전소 1개소를 신설하는 등 전력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공항 실현을 위해 태양광시설 설치 확대, 공항 전력사용량 100%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