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10개월간 안전사고 없어전력공급능력 지속적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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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인천공항에 전력공급을 시작한 이래 20만 시간 무중단 운영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공사는 지난 2000년 2월1일 인천공항에 전력공급을 개시했고, 이후 22년10개월 동안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도 없이 전력을 공급해왔다.공사는 지속해서 전력공급 능력을 증대해 왔다. 현재 270메가와트(㎿)의 전력공급능력을 갖춘 154킬로볼트(㎸) 변전소 2개소와 22.9㎸ 배전시설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개의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4개의 활주로, 3개의 관제탑 등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오는 2024년 말까지 154킬로볼트(㎸) 변전소 1개소를 신설하는 등 전력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김경욱 공사 사장은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공항 실현을 위해 태양광시설 설치 확대, 공항 전력사용량 100%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