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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부산 하늘길 복선화…안전성·경제성·정시성↑

연료비만 年88억 절감… CO₂2.8만t 감소 기대

입력 2022-11-30 12:29 | 수정 2022-11-30 13:03

▲ 제주~부산 남해 항공로 복선화.ⓒ국토부

국토교통부는 항공 안전과 운항 효율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제주~부산간 남해 항공로(A586·약 300㎞)를 복선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항공기가 연료효율을 극대화하려면 고도를 2만9000~4만 피트로 유지해야 하지만, 제주~부산 구간은 단선 항공로여서 반대편에서 항공기가 오면 고도를 조정해야만 했다.

항공로를 제주방향과 부산방향으로 복선화하면 A320 기준으로 연간 88억원쯤의 연료비는 물론, 위성신호를 이용해야 하는 지상 항행시설 설치비 120억원, 연간 운영비 50억원쯤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만8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고, 원활한 항공교통 흐름으로 항공기 운항 정시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로에 인접한 군(軍) 사용공역조정을 위해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했고, 항공로와 연결되는 제주·김해·사천·여수공항의 출발·도착 비행절차도 변경했다"면서 "변경되는 항공로 구조와 공항별 비행절차 등은 항공정보간행물을 통해 국제고시를 마쳤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ruca@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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