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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난 '숨통'… 서울지하철 파업 하루만에 정상화

서울교통공사 임단협 합의… 사측 한발 물러나구조조정 않고 안전인력 충원키로… 철도노조 파업 변수

입력 2022-12-01 07:18 | 수정 2022-12-01 07:18

▲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연합뉴스

파업에 들어갔던 서울 지하철이 하루 만에 정상화됐다.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1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은 이날 오전 5시30분 첫차부터 정상 운행한다.

공사는 전날 연합교섭단(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통합노조)에 본교섭 속개를 요청했고 교섭단이 이에 응하면서 협상이 재개됐다.

사측이 최대 쟁점이었던 인력감축안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협상의 물꼬가 트였다. 사측은 지난 29일 올해 한시적으로 인력 감축을 유보하겠다고 했으나 30일 재개된 본교섭에선 새로운 안을 제시했다. 사측은 재정위기를 이유로 구조조정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노조의 안전 관련 인원 충원 요구도 일부 받아들였다. 지난해 동결했던 임금도 1.4% 올리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노사가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고 무임수송 손실비용의 국비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노사 합의로 서울 지하철 운행은 일단 정상화됐지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동 운영하는 1호선과 3호선(일산선), 4호선(안산과천선)은 전국철도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철도노조는 2일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열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호선 80%, 3호선 25%, 4호선 30% 수준이다.
임정환 기자 eruca@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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