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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업계, 제한적으로 출하 재개

파업 이전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해원희룡 장관, 포스코 포항제철소 방문

입력 2022-12-07 15:01 | 수정 2022-12-07 15:03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2주째를 맞는 가운데 철강업체들이 제한적으로 제품 출하를 재개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전날 저녁부터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제품 출하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피해 여파로 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출하 물량이 예전보다 줄어든 상태다. 

포스코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지 않았지만, 부분적으로 출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도 이날부터 파업 이후 처음으로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했다. 현대제철은 그동안 제품을 내보내지 못해 공장 주변에 쌓아뒀지만 이날부터 50%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 세아제강도 이날부터 일부 제품을 출하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비조합원 중심으로 운송이 늘어나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완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원 장관은 “어제까지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량이 상당 수준 회복됐지만 철강은 아직 운송량이 평시의 절반 수준”이라며 “철강이 부분적이지만 정상 출하되고 있는 것은 운송에 동참하는 화물차주 덕분이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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