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환자로의 이행률 감소로 결과 확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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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DWJ1248'의 중증 환자 대상 임상 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DWJ1248과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병용요법에 대한 것이다. 

    임상시험은 지난 2020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국내 70여개 병원에서 약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다.

    대웅제약은 임상 중단에 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중증 환자로의 이행률이 감소함에 따라 임상 결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환경 변화로 인해 개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해 코로나19 관련 전문가 의견 및 투자 대비 사업성에 대한 판단에 따라 해당 임상 시험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