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높은 제품 소비하는 트렌드 반영뉴스위크, 워즈오토 등 호평 이어져
  • ▲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 L' 모습. ⓒ스텔란티스코리아
    ▲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 L' 모습. ⓒ스텔란티스코리아
    국내 소비시장에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과감히 소비하는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프는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 L’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해 11월 아시아 지역 최초로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 출시했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랜드 체로키 L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한 ‘최고의 패밀리 SUV’,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 워즈오토(WardsAuto)의 ‘베스트 10 인테리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호평을 받았다. 

    수상경력을 입증하듯, 그랜드 체로키 L은 외관부터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 옆으로 넓어졌고,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한 전면부 디자인은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선사한다. 

    인테리어는 더욱 현대적인 표현력과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디테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은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전체를 감싸고 있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은은하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옵션도 가득하다. 팔레르모 가죽 시트, 운전석/조수석 파워 마사지 시트, 2열 버킷 시트 등 안락한 주행을 돕는 실내 구성과 더불어 조수석 대시보드에 추가적으로 장착된 프론트 패신저 스크린, 무선 충전 패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 지프 전용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지프 커넥트’ 등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북미 시장보다 합리적으로 책정된 국내 판매 가격은 한국 시장에 대한 지프의 높은 의지를 나타낸다.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의 경우 국내에서 미국 현지 판매가 대비 평균 10% 낮은 가격으로 물류비와 원자재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지프는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한 고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 1390만원 할인 또는 최대 77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프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에서 가치소비 트렌드가 반영되는 차종은 럭셔리 프리미엄 SUV”라면서 “과거 SUV가 단순히 실용적이고 레저를 위한 역할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첨단 기술과 최고급 기능 등이 가치소비의 한 축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