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집중 발굴·투자 및 전 주기 스케일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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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3기 운영사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스케일업 팁스란 운영사가 유망 중소벤처기업(테크펌)을 발굴·투자하면 정부가 매칭해 출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기업선별 ▲연구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스케일업을 지원한다.SK증권은 6년 연속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의 공급(투자·주선), 시장조성, 중개 등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SK증권 신기술투자본부는 지난해 4월 설립 이후 총 투자 규모 약 2530억원을 달성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특화된 딥테크 전문 국내외 투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4차 산업에 투자하는 테크펌 VC 티인베스트먼트, 기업성장 및 기술특례상장을 지원하는 NICE평가정보, IP 기반 사업화 및 투자전략 수립 역량을 보유한 에이치앤피파트너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스케일업 단계의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