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의체 구축 상생 노사관계 조성다양한 복지 제도, 차별없는 일터 구현 높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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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SAT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노사문화 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사문화 대상은 고용노동부에서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 101개사 중 서류 심사, 현지실사, 사례 발표 등 검증을 거쳐 총 10개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사측은 임금과 복지, 제도 면에서 양성평등과 세대 갈등 요소 제거로 차별 없는 상생 일터를 구현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노사문화대상 장관상을 수상한 데에도 상생 협력 기반 노사관계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KT SAT는 5개의 소통 채널을 운영해 노사 간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왔다.

    복지 처우 등 노사 현안을 논의하는 노사협의회, 경영성과에 대한 노동조합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노사상생&경영설명회를 포함해 고충처리위원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위원회, 노사랑기금 운영위원회 등 정기 협의체를 구성했다. 그 결과 창립 이후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의 성과를 가져왔고 현재 노동조합 가입률은 무려 93.3%에 육박한다. 

    복지 제도로는 ▲출산과 양육 지원 ▲안식년 휴가와 리프레시 휴직 등 휴식권 보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앞으로도 KT SAT는 워라밸에 기반한 복지 제도를 지속 운영하며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노사는 한 몸으로 하나의 목표를 추구해 나가는 공동체이므로 노와 사가 소통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하나가 된다면 기업은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이해를 통해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고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