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타워 신설생애주기별 고객관리… 개인·WM그룹 재편플랫폼금융마케팅·리스크 모형 공학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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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내부통제 관리체계에 혁신을 꾀한다.

    28일 임원인사와 더불어 내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 방향을 밝힌 신한은행은 5대 방침(경영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디지털 성과창출 가속화, Biz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관리 전략적 강화, 미래준비 지속)을 제시했다.

    먼저 대외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연계된 내부통제 관리체계 혁신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준법경영부를 신설한다.

    또한 현장 밀착형 사전통제와 대면 영업점의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감시 인력이 지역본부로 전진 배치돼 준법감시 활동을 직접 수행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속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사업을 추진하는 디지털전략그룹을 디지털전략사업그룹과 Open Innovation(오픈 이노베이션)그룹으로 확대 재편해 핵심역량 DT추진과 제휴를 통한 외부 확장을 추진한다.

    고객관리와 Biz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그룹 재편도 포함됐다.

    개인그룹과 WM(자산관리)그룹을 통합한 개인·WM그룹이 신설되며 생애주기별 고객관리 연계를 강화했다.

    디지털마케팅부와 개인고객부를 통합한 디지털개인고객부를 통해 대면ㆍ비대면 고객관리 연계 등 옴니채널 마케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GIB(글로벌투자금융)그룹과 대기업그룹을 통합한 GIB·대기업그룹 신설, 퇴직연금그룹의 연금사업그룹 전환, 글로벌사업그룹 확대 재편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2030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를 통해 ▲BaaS형 사업모델 본격화를 위한 BaaS사업부 및 플랫폼금융마케팅부 ▲개인ㆍ기업ㆍ디지털부문 산하 상설 Tribe(트라이브) ▲리스크 모델링 역량 내재화를 위한 모형 공학부를 신설하고, ICT개발인력의 사업그룹 전진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