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야외 활동 늘어… 관련 용품 판매 증가뷰티케어·자급제단말기·스마트워치 등 손꼽혀"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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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가 2022년 연말 결산 결과 올해의 가전 키워드로 ‘리스타트(Restart)’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엔데믹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줄였던 야외 활동을 다시금 활발히 시작함에 따라 관련 가전의 인기도 함께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리스타트 가전으로는 ‘뷰티 케어 기기’가 선정됐다. 전자랜드가 2022년 1월부터 12월 25일까지 뷰티 케어 기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31% 증가했다.

    IT 모바일 기기 역시 대표적인 리스타트 가전으로 꼽힌다. 가장 성장이 두드러진 기기는 자급제 단말기다. 전자랜드가 2022년 1월부터 12월 25일까지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75%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여행 수요가 늘어나 모바일 기기를 새로 장만하는 소비자들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 4월에는 야외 액티비티 증가에 스마트 워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했다. 7월에는 여행 시 활용하기 좋은 태블릿 PC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2% 증가한 바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2023년에는 더욱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돼 야외 활동을 돕는 가전들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전자랜드는 내년에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