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70선 약세…환율 2.5원 내린 126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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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폐장일에도 2% 가까이 급락하면서 2230선까지 내려왔다.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05포인트(1.93%) 내린 2236.40에 거래를 마쳤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14.72포인트(0.65%) 내린 2265.73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3억원, 577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67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거래량은 3억5320만주, 거래대금은 5조9315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 보면 게임엔터테인먼트와 방송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내렸다. 특히 항공사·철강·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백화점·전자제품의 낙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2.30%), 기아(2.63%), 삼성SDI(1.99%), 현대차(1.95%)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중국 당국이 1년 만에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중국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넷마블(17.74%), 엔씨소프트(3.34%), 카카오게임즈(5.81%) 등 게임주들은 일제히 반등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1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91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08포인트(1.89%) 내린 679.29에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2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261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내린 1264.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