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맞아 신년메시지…"태영정신으로 위기돌파"그룹경영기조 '세계적 경기침체 대응'…전략·이행방안 공유
  • ▲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 회장. ⓒ태영건설
    ▲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 회장. ⓒ태영건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소회와 비전을 담은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

    2일 윤세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성과 열정, 도전과 창조, 신뢰와 존중'이라는 태영정신을 바탕으로 위기와 난관을 성공과 영광으로 바꾸어 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오늘이 있기까지 태영그룹을 아껴준 국민과 현장에서 노력한 임직원들 덕택에 주거와 환경, 문화, 휴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회장은 "작금의 어려운 경제상황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태영정신을 바탕으로 헤쳐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은 이럴 때일수록 어렵더라도 편법을 찾지 말고 원칙과 정직이라는 핵심가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영그룹은 올해 그룹 경영기조를 '전 세계적 경기침체(Recession) 대응'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과 부문별 이행방안을 공유했다.

    태영건설은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경영안전성을 높이고 태영인더스트리는 고객우선, 운영효율화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환경사업 계열사인 에코비트는 적극적 M&A를 통해 기존사업 확대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종합레저기업 블루원은 디지털마케팅 확대에 집중하며 신규 비즈니스모델 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다.

    SBS는 SBS미래발전전략 핵심인 콘텐츠, 디지털, 글로벌, 마케팅 측면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