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70선 약세…환율 8.1원 오른 1272.6원
  • 코스피가 2023년 개장 첫날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73포인트(0.48%) 내린 2225.6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5포인트(0.61%) 높은 2249.95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세로 전환했다.

    거래 성향은 기관은 264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94억원, 85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3567만주, 거래대금은 5조1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유틸리티는 9%대, 인터넷·광고는 4%대, 비철금속·음료·전기장비는 3%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0.36%), LG에너지솔루션(2.41%), 삼성바이오로직스(0.73%), SK하이닉스(0.93%), LG화학(0.67%), 삼성SDI(1.86%), 현대차(3.97%), 네이버(1.13%), 기아(3.71%) 등은 강세였다. 

    중국의 코로나19 환자 폭증으로 감기약, 해열제 등의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에 경남제약(29.85%), 제일약품(5.95%), 서울제약(6.56%) 등 관련주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7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1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78포인트(1.15%) 내린 671.5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32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16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1원 오른 1272.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