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계 성장 미래 키워드 제시 친환경·기후위기·수출 확대·상생협력 강화 등
  • ▲ 안재호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이 '2023 신년인사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제지연합회
    ▲ 안재호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이 '2023 신년인사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제지연합회
    한국제지연합회는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3년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국장)을 비롯해 한철규 한솔제지 사장, 이도균 무림그룹 사장,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유승환 아세아제지 사장, 권혁홍 대양그룹 회장, 장만천 전주페이퍼 사장, 권육상 페이퍼코리아 사장, 홍순호 홍원제지 사장, 이제선 세하 사장, 김길수 한창제지 사장, 류진호 고려제지 사장, 이복진 태림페이퍼 사장 등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와 임원, 유관단체 대표, 학계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재호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은 “우리 업계도 보수적인 경영방식을 탈피하고 변화와 혁신의 흐름 속으로 과감히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제지업계의 지속 가능하고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친환경 ▲기후위기 대응 ▲수출 확대 ▲상생협력 강화를 미래를 위한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산림자원이 절대 부족한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10위권의 제지국가가 됐듯 그 저력을 바탕으로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자”며 “새해에도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