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 의사 전달라임펀드 징계엔 행정소송오후 롱리스트에서 빠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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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오전 우리금융 이사회에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3월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 입장을 전달했다.
두달여간 장고에 들어갔던 손 회장이지만 당국의 압박에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롤 열기로 한 우리금융 이사회는 손 회장의 의사를 반영해 1차 회장후보군(롱리스트) 명단에 손 회장을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손 회장 임기는 오는 3월 25일 끝난다.